너는나에게한여름밤의꿈이였을지도모른다
너는나에게처음으로내가이쁘다는생각과사랑받는다는생각하게했다
매일만나도질리지않고매일보고싶던사람이었다
하지만우리의이별은 너의휴학과 긴시간알바로인해
연락이잘안됨과못만나는것에 나의외로움이증폭되어 만들어졌다
차라리 너가휴학하지않았더라면
차라리 그형이 알바를 그만두지않았더라면
차라리 그때 알바하는 널말렸더라면
우린달라졌을까 생각하곤한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많이흘렀고
미련이많은바보같은나는 너에게 다이해해한다며 연락을했지만 돌아오는건 내가 자주만나지도연락도잘못할꺼같아서 다시사귀자고도못하겠다 미안하다는 너의말뿐이였다
내가무슨말을해도 계속되는 너의미안하다
결국 끝은내가시작했고 너가 끝을매듭지었다
고백도 이별도 너가마무리해줬다
이제꿈에서깰시간인데
이제다시돌아갈꿈도 연락도 다지워서없는데
왜이리 답답할까
빨리깨고싶다 잊고싶다
끝으로 너가불행했으면좋겠기도한다
나는참못된바보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