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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8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주아니★
추천 : 0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8 23:29:39
방금 11시께 있던 일입니다.
서울역에서 인천방향 열차를 타고 있는데
여자친구와 담소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앞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발길질을 당했습니다.
신발 밑창 부분을 조인트 까듯 두 번 강하게 맞았는데
그 세기와 두 번이라는 횟수가 고의성이 짙게 느껴져 빡이 칩니다.
"아저씨 뭐하는거예요? 뭐하는 거냐고?"라고
얼굴에 이야기를 해도 이어폰을 낀상태로 안들리는척
개xx야 니 메인화면에 음악 안돌아가는거 다 봤다.
그 발길질 얼굴에 돌려주려다
여친앞에서 센 척하기도 싫고, 깽값도 없어서 그냥 내렸는데
계속 생각하니 화가 나네요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지금 다시 인천행 타는데 니도 디시 타길 바란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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