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살다 취직때문에 상경했어요.. 남의집에서 눈치보면서 하루하루 살고있어요. 평소에 혼자 요리도 이것저것 해서 먹고 눈치안보고 내키는대로 사는 사람인데.. 이제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손님이 와서 시끄럽고, 방에 불쑥불쑥 들어와서 내 물건을 뒤적거리고, 하루종일 티비소리가 쩌렁쩌렁해서 잠도 못자고 뒤척이는데도 남의집이라 말도 못하네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통화라도 하면 눈물먼저 나고..ㅋㅋㅋ 족발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매운 족발요. 요즘 유행하는 때리는듯한 매운 맛 말구요, 달짝지근 매콤한데 먹다보면 슬슬 올라와 화끈화끈한 그런 매운 족발이 너무 먹고싶어요. 혹시 그런 곳 아시는 분 있으면 살짝만 알려주심 안될까요? 광고 문제있으면.. 위치랑 살짝만 알려주심 제가 열심히 찾아볼게요..ㅎㅎ 두서없이 횡설수설 했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