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여태 제가 잘못 살아온 건지 몰랐어요
게시물ID : gomin_1263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dna
추천 : 1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1/19 07:18:55
전 어릴 때부터 일찍 사회로 나와서 이런저런 알바들을 참 많이 했었는데 주로 서빙 같은 걸 했었거든요

그때 가게 바쁜데 손님들이 테이블 지저분하게 쓰고 가서 주문도 밀렸는데 치우는 데만 한참 걸리면 정말 짜증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커서도 식당 같은데 가면 알바생들 좀 편하라고 항상 나올 때 숟가락 젓가락끼리 모아놓고 그릇끼리 모아놓고 정리를 해서 나오는데

어떤 손님들이 뒤에서 저걸 자기가 왜 치워 ㅋㅋ 착한척 ㅋㅋ 하면서 속닥속닥 거리네요

이게 한번이 아니라 편의점 앞에 파라솔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데 앉아서도 친구랑 캔맥주 하나씩 꼴깍꼴깍 하다가 저희가 버린 담배꽁초나 맥주 캔 같은 쓰레기들 항상 봉투에 담아서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그거 보고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은 적도 많고 ㅋㅋㅋ

주변 형,누나들이랑도 나는 그렇다고 얘기하면 그러니까 인기가 없는거라고 놀리기만 하고

저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았고 그렇게 커왔는데 제가 잘못 살아왔다는 거 이제야 알게 됐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