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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57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이시키야
추천 : 1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08 02:49:24
한동안 뜨거웠던 영화 베테랑 속의 황정민씨의 대사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무도의 무한상사
한번만 참으면 잘산다는데.
이 두 대사처럼...가오죽이고 자존심버리고 내 이익을 위하고한번쯤은 눈감을 수 있도록 그렇게 부모님이 교육해주셨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과 같은 사람은 되고 싶진 않으나 그렇다고 속이 상한상태로 화를 삭히려는 내 자신이 가끔은 밉다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는 그런 말들...
가끔은 면전에 퍼부어주고 싶지만 쿨한척하며 그들과 같은 선에 있고 싶지 않은 내 자신
괴리감에 휩싸여서 잠 못 이루는 밤이다
이 쪼잔한새키야 나이 쳐먹고 그러고 싶냐
네 인생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울수 있으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된다는걸 자각이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차라리 욕을 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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