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도트 게임으로 시작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게임을 손에 꼽아보라면
영웅전설3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당시 주인공/히로인 포지연 케릭터들은 초상화가 뚜렷히 보이는것에 비해
스토리상 계속 나오는 "하얀마녀"는 뒷모습만 나왔었죠
어떻게 보면 어릴때의 연민....?? 그냥.. 오만가지의 상상의 대상??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ㅋㅋㅋ;
여튼 저 모습과, 엔딩때 나오던 조그마한 도트 모습마져
눈물이 절로 생기면서 엉엉 울어 재끼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몽환적이면서도 모든이를 위해 스스로를 바치던 하얀마녀
다른 모든 이들이 자기에게 등을 돌렸지만
정작 본인은 다른 이들을 모두 감싸며 영혼마저 이를 위했던...
하
간만에 술한잔 하고 보니
추억이 그리운가 봅니다 ㅋㅋ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