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세수하고 거울을 보는데 얼굴이 넘 칙칙해보여서 뷰게서 보고 기억에 남았던 디어패커 홍차팩을 샀어요.
11번가서 20퍼 쿠폰이랑 vip 생건중복쿠폰 먹여서 9천원대로 업어왔구요.
오늘 받았는데 본품이 50ml, 사은품이 트레벌킷으로 30ml 더 왔어요~
좀 전에 아기 재워놓고 신랑 얼굴에 먼저 발라주고 제 얼굴에도 발랐다가 10분 맞춰서 씻었는데 더 오래둬도 좋다는 글울 이제 발견했네요 ㅠㅠ
다음번엔 샤워하기 전에 바르고 샤워 마지막에 씻어야겠어요~ㅎㅎ
향이 되게 좋고 실제 홍차잎이 들어있는 게 신선했어요. 근데 그 홍차잎이 시간 지나면서 말라서 약간 검버섯 느낌?ㅋㅋㅋㅋ 신랑이랑 언제 이렇게 늙어버렸냐고 서로 디스 좀 했네요.
얼굴에 바르고 남은 거 손등에도 발랐었는데 안바른쪽이랑 비교해서 확실히 부들부들해진 것 같아요.
얼굴도 세수 후 갈락 에센스랑 비피다 에센스만 두드려줬는데 부들부들하고 촉촉하네요~
위약효과겠지만 피부톤도 밝아진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앞으로 종종 사용해야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레파차지 마스크팩보다 좋네요!
장난친다고 찍어둔 신랑 얼굴의 검버섯 첨부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