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은 현관문 비밀번호 같은게 없어서 문앞까지 그냥 배달되는 곳.
지금 거주하는 방에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데 현관문 바로 위로 온갖 소리가 다 들림.
치킨을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평소와 달리 전화가 옴.
배달요. 끝.
뭐지 신개념 서비스 인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옴.
확인해 보니 배달원이 자기가 주소 확인 제대로 안하고 다른 주소에 가 있었던 것.
잠시 후 미리 결제를 끝내 놓은 치킨을 배달원에게 받고 기뻐질려는 찰나
배달원이 오토바이에 가서 한마디 함.
'싸가지 없는 새끼.'
저도 빡침에 야이 C8눰아라고 창문 밖으로 바로 욕함.
기쁨에 치킨을 맞이해야 하지만 배달원 덕분에 현자타임 온게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