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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겐 정말 하찮게 느껴질지 모르는 고민이지만 당사자는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663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을내놔라
추천 : 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6 16:44:41
죽네 사네 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가끔 제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혹시 저처럼 화를 못 참는 분이 계신가요.?

아 물론 누가 직접적으로 해꼬지를 했다던가 욕을 했다던가가 아닌 제 3자의 시선에서 말이에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나쁜 뉴스들을 보고 화가 나는 건 당연한거겠죠.

근데 저는 그게 좀 더 심해서 tv 드라마나 소설 심지어는 만화를 보면서도 너무 화가 나네요.

사랑과 전쟁이라던가 범죄 실화물을 좋아했는데 이젠 못 보겠네요..

거기다 드라마를 보면서 여주 괴롭히는 악역이라도 나오면...환장하겠어요.

만화고 영화고 드라마고 악역이 안나오는 건 없잖아요...볼 수 있는게 없어요.ㅜㅜㅜㅜㅜ.

심각하게 제가 분노조절장애일까 고민도 해봤지만 실생활에서 누군가와 싸우거나 의견대립이 있어도.

칼들고 가서 죽여버리고 싶다 라던가 분해서 눈물이 난다 라던가 이런건 아니고.

아..그냥 짜증나 꼴보기 싫어. 하면서 전화를 끊거나 카톡을 안보는 정도인데...이 정도도 분노조절장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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