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2561676&page=1 이거 썼던 사람이에요.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은지 한달쯤 되었고..
그 이후에도 엄청 잡았는데 정말 매몰차게 거절하더군요.
워낙에 호불호가 분명한 애라서 그런가.
싫다고.. 그만하라고. 참 모질게도 말했네요.
그동안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여행도 가고
책도 읽고
강연도 듣고 정말 많은 일들을 했는데 영 신통치 않네요.
그동안 많이 나눈 카톡도 읽어보는데
아.. 이 아이 나를 많이 사랑해줬구나.
내가 섭섭함에 가득차서 이 아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견디기 힘들어요.
한 달이 지나면 얘가 좀 누그러질까..
두 달이 지나면 얘가 누그러질까 내 마음이 변할까..
세 달이 지나면 군대 가버리는데 어쩌지.
훈련소로 편지쓰면 기쁘게 받아줄까
면회가면 반갑게 맞아줄까..
이 생각만 가득해요.
저...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