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가 지금 교양으로 듣는 한국사 시간에 있던 일입니다.
저희교수님이 좀 유별(?)나셔서 강의 첫시간에 튜표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지 의견을 물었죠.
물론 다수가 그냥 딱 교양정도, 그러니까 일반 고등학교 국사수준보다 좀 높은 정도(?)를 원하더군요.
그래서 그걸로 나갔죠....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 직접 답사하신 사진과 중국에 있는 우리 고구려 옛 성터등을 보여주셨죠.
그리고 대망의 강의 중간 평가에.......
교수님이 사진으로 여행 다닌거 자랑질 햇다고 적음 ㅋㅋㅋㅋㅋㅋㅋ이놈들이 ㅋㅋㅋㅋㅋ
교수님은 어떻게 하나라도 더 많은 자료를 보여주고 싶어서 직접 답사하고 다녀오신 건데 그걸 누가 강의 평가에 자랑질 한다고 적음 ㅋㅋㅋㅋ
더 대박은 수업 자료.
분명 우리분반 대다수가 딱 고등학교보다 좀 높은 수준을 원해서 그대로 해줬더니
평가에다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열받은 교수님 지금 자료 배포함....그 몇몇 놈들 덕에 지금 머리 터질 지경.......
하나라도 더 많은 자료를 보여주고, 좀 더 쉽게 가르치려 했던게....이 지경....
아, 교수님......그런 놈들 마음에 담지 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