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일 전부터 저희 냥냥이가 하루에 한번씩 토를 하네요

 

처음 토 한날은 북어포 간식을 아침, 점심에 잘 먹고 오후 쯤에 아버지가 산에서 가져온 밤에서 나온 조그만 애벌레(밤에서 흔히 나오는 애벌레입니다)

를 막 냄새를 맡고 입으로 데리고 장난치다가 갑자기 토를 했습니다. 이 때 북어포가 소화되던 채로 나왔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는 물을 마시고 얼마 안있어 그냥 하얀색토? 거품토를 했습니다.

 

다음날은 아침에 노란색 토를 했구요. 같이 나온거는 없었습니다.

 

어제는 토를 안했고.....

 

오늘은 제가 좀 전에 놀아주다가 격하게 달리기를 시켰더니(카샤카샤 가지고 달리면 같이 달립니다) 갑자기 토를 했는데

사료가 거의 소화 되지 않고 나왔더라고요..사료+노란색토를 했습니다.

사료를 먹은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놀아준거라

 

아무튼 정말 토를 몇달에 한 번 할까말까한 애였는데

 최근에 갑자기 토를 하네요.. 추석 연휴때 일가 친척이 다 모였는데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앗나 걱정도 되고요

일부러 간식도 안주고 사료만 먹이고 있습니다.

사료는 퓨어비타+오리젠 섞어서 주고 있구요.

 

어디 아픈가 하면은 저녁에 정말 미친듯이 뛰어놉니다.  거의 30분은 같이 달려다녀야 놀자고 앵기고 울지 않는 수준이네요.

화장실도 잘가고, 물도 잘마시고 사료도 잘먹습니다 -.-;

토하고 난 지금도 놀자고 카샤카샤 물고서 제 발밑에 놓고 울고 있네요.....

 

얘 어디 아픈걸까요 아님 그냥 지금 좀 민감한걸까요? 아우 저녁늦게 걱정되어 죽겠네요.

 

+ 요즘 희한한 행동을 하나 하는데..

그 개구리처럼 앉은자세(앞발은 펴고, 뒷발은 쪼그려서 앉은자세)에서 앞발만으로 몇cm정도 이동을 합니다 ㅡㅡ;;

엉덩이는 붙인채로 앞발만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런 냥이 보신적 있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