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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8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grimas
추천 : 2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5 19:56:10
일주일에 한 번씩 내려오는

남친을 오늘은 배웅을 못하고 일하러 왔더니

기차가 없다고 ㅡ.ㅡ

부산서 못 올라온다고 ㅡ.ㅡ

표 환불도 안 되고 차는 언제 올지 모르니까

플랫폼서 기다리라고

난 1년 넘게 만나면서 그렇게 속사포로

숫자를 외치는 남친을 처음 봤음.

그래서 일단 서울 갈 방법이 없으니

플랫폼가서 기다리자하고

내려갔더니

문잠긴 케텍스가 뙇~~

사람들은 엄청 많고

이윽고 시간이 흘러 기차문이 열리고

좌석이고 뭐고 없으니 대충 앉거나 서서가라고 ㅡ.ㅡ

그 와중에 표 검사는 일일이 다 하더라는 

진짜 지진 나면 이 나라는 답 없겠다고,

태풍영향이나 피해에 대한 대책은 아예 애저녁에

없어보인다고 ㅡ.ㅡ

그나마 서서라도 갔으니 다행이긴 한데

적지않은 돈에 기차표 예매하고 타는건데

참 어이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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