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처음와서 일년살다가
이건 도저희 아니다해서 찾아간 태국 방콕에서의 3년동안 생활..
눈만 감으면 필리핀 마닐라베이의 하늘이 왜이렇게 생각나는지
다시 돌아온 필리핀 말라테...
그리고 1년째 이어지는 이곳에서의 삶...
그냥 한국보다는 더 좋은거 같습니다~누구 눈치 안봐도 되고
이곳 필리피노들처럼 더위에 익숙해지고 점점 시간..날짜에 무더지기 시작하고있네요..
한국은 어때요?
요즘 메르스때문에 난리라고 하는데 다들 안녕하신가요??
이곳은 이제 우기가 시작이라 날도 덥고 습하고 그래요~
많은사람들이 여기산다고 하면 위험하지않아요? 교민들 많이 납치당하고 죽었다는데 괜찮아요?
이런말씀 많이 하시는데..여기도 사람사는데라 가끔 무섭다고 느껴질때도 있지만..
여기 필리핀사람들 착하고 좋은사람들이 더 많아요
밤에 어두운데 다니지 마시구요..사람들 많은곳으로 다니시고 가까운 거리라도 택시로 이동하세요
택시에 승차하면 대부분 기사들이 문을잠궈요~수동차량은 본인이 잠궈주기도 하구요.
강도 소매치기나 도로에서 구걸하는 아이들때문이죠
4년전이랑 지금이랑 거리는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어요 나쁜 아저씨들도 안보이고
구걸을 핑계로 소매치기하는 아이들도 없어지고
밤에 다닐만 한거같아요
처음 오시는분들 회려한 옷차림에 좋은지갑 고가의 핸드폰 가지고 거리를 활보하시곤 하는데
그건 나 잡아가세요~하는거랑 같아요
그리고 우리보다 못사는 사람들이라 무시하는데..
그들도 같은 사람이에요 우리와 동등한사람..대신 나라가 가난해서 그런거지
그들 마음은 우리보다 풍요로와요
무시하거나 비꼬거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여기 살면서 느낀것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난게 정말 감사하구나 였어요
여기 근로자 한달 급여가 우리돈 25만원정도해요 (10,000페소) 그것보다 못버는 사람들도 훨씬많구요
희망이 없는 나라인거 같아요
한달일해서 저축이라는건 불가능할정도에요
시간제 가정부경우 약4,000~5,000페소 받고 일해요
(2.5 계산하시면 편해요 10,000페소 250,000원)
또 날씨영향인지 사람들이 시간에대한 개념이 없구요 돈있으면 놀고먹고 일안하길 원해요 ㅎㅎ
그러다 돈떨어지면 그때서야 일하는거 같구요
생일에 대한 프라이드도 강해서 몇달을 모아서 생일파티를 해요~
자기과시인지 모르지만 우리가 볼때는 답답한 행동인거죠
자꾸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가는거 같은데..
앞으로 시간이 남는데로 이곳 필리핀생활에대해 글재주는 없어도 좋은정보나 궁금사항같은거
많이 올리도록 해볼께요
혹시 사진올리는거 아시는분은 댓글에 방법좀 가르처 주세요~
마닐라베이의 멋진 노을같은것도 올려보고 할께요~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