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때문에 시작되는 재결합은
변화가 없으면 되돌이지, 다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야만 성숙이 되는 거지."
"200번이 됐든, 두 번이 됐든, 사랑을 통해서 배우고 변화가 된 내 자신이 성숙되는 거지,
변화가 아니고 본인 공식대로 가야하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픈만큼 성숙하는 사이에는 변화와 반성이 있어야돼.
아프기는 누구나 다 아플 수 있다?"
"사랑은 그냥 생명인 것 같아.
생명인데, 사랑은, 하나의 씨앗으로 시작하잖아.
이걸 물주고, 키우고 돌봐주고 아끼고 관심을 주고 해야지만
이게 커지고 열매를 맺는 것 같아. 생명하고 똑같아."
"사랑이란 건 그런 노력이 당연히 수반되는 거야.
그런 거 없으면 정말 사랑을 시작도 못하고 지키기도 못하고 시들어가는 걸 살릴 수도 없고......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거야, 그래서 사랑이라는 건......
그런 결실을 맺으려면 내거 포기해야 되고, 내 욕심 포기해야 되고,
내가 가고 싶은 거 포기해야 되고, 스타일 포기해야 되고......
얼마나 많은 것들을 서로 포기하면서 어떤 합의점을 찾아가야 하는지......"
"지금 내가 미치도록 사랑하고 싶은 상대가 있잖아?
그럼 일단 표현해. 그 기회가 다시 안 올수도 있어.
그 사람이 내 앞에 다시 없을 수도 있다고."
"대신에 바라건대,
내가 과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인가를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자세인 것 같아.
나는 나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내가 사랑받기 위해서 노력도 안하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어디 나를 사랑해줄 사람...... 욕심인 거지, 그건.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을 해야돼."
"사랑할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사랑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고 다 좋은데,
그만큼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