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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해서..
게시물ID : freeboard_1262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린
추천 : 0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07 2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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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난 100일 정도 된 남친이,
 
"이번 명절에, 우리 부모님 집에 인사와"
 
라고 해서 이 언니가 "..아.. 그건 좀 아직 이른것 같다.. 나도 친척집에 가기로 했고.. 미안.." 이랬더니
 
자기가 이미 자기 부모님이랑 친척들(응?)에게 너 인사온다고 다 이야기해 놓았는데,
니가 이러면 자기가 뭐가 되냐며-_-;;;;;;
 
"내가 너 착하고 괜찮은것 같아서, 올해 결혼하려고 했는데
너 이러는거 보니 안되겠다. 실망이다."
 
이랬다네요.(딱 이대로 말했다함-_-;;)
 
이 언니, 그래서 그 자리에서 겁나 당황하면서 헤어지자하고 집에 왔는데,
그 후로 남자 연락 한통 없다가 일주일도 지난 지금 연락왔데요.
내일이라도 인사 오면 용서하겠다고요.(이 언니는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남자, 이런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이 언니보다 쥐뿔 잘난거 단 한개도 없는놈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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