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난 100일 정도 된 남친이,
"이번 명절에, 우리 부모님 집에 인사와"
라고 해서 이 언니가 "..아.. 그건 좀 아직 이른것 같다.. 나도 친척집에 가기로 했고.. 미안.." 이랬더니
자기가 이미 자기 부모님이랑 친척들(응?)에게 너 인사온다고 다 이야기해 놓았는데,
니가 이러면 자기가 뭐가 되냐며-_-;;;;;;
"내가 너 착하고 괜찮은것 같아서, 올해 결혼하려고 했는데
너 이러는거 보니 안되겠다. 실망이다."
이랬다네요.(딱 이대로 말했다함-_-;;)
이 언니, 그래서 그 자리에서 겁나 당황하면서 헤어지자하고 집에 왔는데,
그 후로 남자 연락 한통 없다가 일주일도 지난 지금 연락왔데요.
내일이라도 인사 오면 용서하겠다고요.(이 언니는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남자, 이런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이 언니보다 쥐뿔 잘난거 단 한개도 없는놈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