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난투는 프로필상에 기록도 안 남고 경쟁전으로 지친 정신 즐겜하면서 힐링하기 딱 좋져 특히나 이번 난투는 진짜 개판이라서 요즘은 힐링도 할 겸 경쟁전 안 돌리고 아케이드만 돌리고 있습니다

근데 할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공격은 거점도 뚫기 어렵다는거...거점 뚫어도 화물 끝까지 미는건 정말정말정말 드물다는거

다른 분들도 수비가 극히 유리하다는 것엔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당 스킬 쿨이 줄어서 메이 있으면 비비기가 안 끝남ㅇㅇ 아나한테 수면총 한 번 맞고 잡히면 노답이져 겜 내내 자야함
 
하지만 그 개판 자체가 즐거운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오늘도 아케이드로 즐겜을 하고 있었어여 말했다시피 어차피 프로필상에도 안 남잖아여?

그러다 어느 한 판을 아이헨발데 공격에 걸린거예여 솔직히 공격이면 일단 질 거 예상하지 않습니까 운 좋으면 거점 뚫는거지 그렇게 전 메이로 비비기라고 열씨미 하자 해서 메이를 픽하고 열나게 똥주를 뿌려대며 거점에 죽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살짝 나가서 지고 말았어여 하지만 개판오분전이라 넘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팀원 중에 한 분이 "아 이걸 못 뚫네" 이러시더라구여 뭐 기왕 이기면 좋으니까 못 뚫은게 아쉬울 수 있져 하지만 말했다시피 아케이드 공격은 승률이 극히 낮다는거ㅇㅇ 그래서 전 원래 공격은 질 수 밖에 없어여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잌ㅋㅋㅋㅋㅋㅋㅋ
즈ㄹ
즐
그딴 마인드니까 지는거임
이러더라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겜 하실거면 경쟁전 가시지 0ㅅ0  

그렇다고 제가 아주 즐기기만 한 건 아닙니다 메이 캐릭 특성상 그런 것도 있지만 진짜 존나게 비벼댔거든여ㅇㅇ(상대팀도 어지간히 빡쳤을 겁니다 후후) 그런데 공격이 불리한 걸 어쩌겠습니까 꼬우면 추가시간에 파라로 공중에 떠다니지 말고 본인이 직접 거점 밟으시지

쨌든 어이가 없어서 
아직 10시가 안 돼서 그런지 급식충이 있구나ㅋㅋㅋㅋ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담판 눔바니에서 그 놈을 또 만난겁니다(집에서 옵치를 하는 급식인지 성인이지 10시가 지나도 옵치를 하더군여) 근데 제가 수비고 그 놈이 공격ㅋㅋㅋㅋ

초반부터 어디 한 번 잘 뚫어봐ㅇㅇ 하려다가 혹시 지면 쪽팔리니까 이기고 나서 골려주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승리

그렇게 저는 저에게 욕하던 그 놈에게
어이구 아까 공격 못 뚫었다고 뭐라 하더니 한번 잘 뚫어보지 그랬어 
라며 능욕을 해주곤 유유히 나왔습니다 후후 


요약
1. 주간난투는 즐겜이지 아케이드 개판이라 개꿀잼
2. 아케이드 공격 졌다고 욕하는 새끼 봄
3. 담판에 승리 후 능욕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