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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이 반말 하던거 생각나서 쓰는 글
게시물ID : soda_4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레네35
추천 : 11
조회수 : 20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4 11:00:23
저는 직업 특성상 습관이 되서 너무 어린 아이들 빼곤 존댓말 씁니다. 그리고 너무 어르신이지 않는 이상 제게 반말하면 왠지 싫어요. 일단 나이도 30대인데 초면에 반말하는 게 싫더군요.

어느날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타자마자 반말 하시더군요. 4,5대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계속 반말하시길래 기분 나뻐서

"기사님 저 아세요? 왜 반말이시죠?"

라고 말씀 드리니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쓰다보니 이건 사이다는 아닌것 같네요.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는게 좋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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