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갔던 보라카이가 그리워서 신혼여행으로 다시 가려다 임신. 해외는 안된다는 어르신들의 만류로 취소하고(무려 왕복20만원 티켓이었는데ㅜㅜ) 
결혼식 이틀전 집안어르신이 돌아가셔서 결국 제주도 신혼여행도 취소한 80일 아기 키우는 애엄마에요.
결혼전엔 그렇게 자주 다니던 여행도 결혼하니 다니기 힘들고  애낳고나니 더더욱 힘들어져서 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었거든요.
이틀전 신랑이 신혼여행도 못갔으니 내년 추석 당일 아침에 일찍 차례지내고 바로 해외로 뜨자!! 해주셔서 벌써부터 덩실덩실하고 있어요ㅎㅎ
처녀적엔 해외 많이 다녀본 친구가 알아서 예매해주거나 패키지여서 신경쓸게 없었고. 신행도 비수기때라 비행기표가 아주 널널해서 걱정없이 구매했었는데요. 
내년 추석이 워낙 황금연휴다보니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혹시 몰라 스카이스캐너 검색해보니 아직 안뜨네요ㅠ
프로모션 알림어플 설치하긴 했는데 대략 언제쯤 비행기표를 구매해야 할까요?
그냥 그날짜 예약가능 뜨면 비싸더라도 무조건 사는게 나을런지
아니면 내년 초중반까지 프로모션 기다리는게 나을런지
내년 추석이 아니면 기약없는 유부징어 좀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