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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쉼터 고양이 목에 쇠고리가 달려있어요
게시물ID : animal_168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부마밍
추천 : 11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0/04 0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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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쉼터에 자리잡고 사는 길괭이친구들이있어요. 동네주민들과도 별 충돌없이 지내고,다른분들도 밥을챙겨주는것같아요. 
캣초딩정도 크기의 카오스 냥이가 추가되니,동생걱정하느라그런지 기존에 얼굴알던 냥이들도 밥줄때 하악질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길생활하려면 경계심이 있어야지~하며 몇번 밥주고 외면하고 그냥 가곤 했던게 몇번....경계하던 녀석들이 이제 옆에가도 하악거리기만하고 밥은먹더라구요.
주말특식이라구 파우치 몇개 뜯어주고나니 한층 더 가까이 오는 카오스냥.. 그런디  목에 뭔가 목줄같은게있길래 주인이 있는건가 싶어서 들여다보고 완전 놀랐습니다. 쇠로(이미 녹슬었어요) 1센티정도 두께의 고리가 고양이목에걸려있어요. 철사정도의 두께가아니라 쇠파이프?보다 더 두꺼운 쇠고리가...
캣초딩이라 급성장할텐데 지금도 살짝목에낍니다. 금욜저녁이라 보자마자  구조단체전화해보아도 안받더라구요. 급한맘에 119 전화해서 출동해주셨지만 결국 냥이잡기는 실패하고.
그다음날부터 오늘(월욜저녁)까지 매일 밥주며 친분을 쌓아 잡으려 했지만 쉽게 곁을안줍니다. 물어뜯길 각오하고 상자준비해서  팔쪽을잡아들어서 생포하고싶었지만 펄쩍뛰어  도망 ㅠㅠ 야 살려줄라고그런거야.... 
119분들도 옆에 나무도 있고 그래서 그냥잡기는불가능하다고 하시는데 뭐 좋은방법없을까요?어두운상태에서찍어서 잘안보이기에 빨간색으로 어느정도 두께인지 표시해놨슴다. 정말 저상태로 1주일만 더지나도 금방 살에 파고들거에요. 잡으려고할때 살짝 손대보았는데 끝이날카롭더군요.
아기때 머리위로 씌운거같은데 저거 씌운놈은 벼락맞아버리길 ㅠㅠ 잔인한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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