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 사람입니다. 일단은 같은 경상도 사람이죠.

부산에 일이 있어 한번씩 가게되요. 일주일에 1~2번정도?

코레일을 이용하고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이용도 많이 하는편이죠.

근데...부산에 있는 남자들은 왤케 예의가 없나여? 

나이 많은 사람은 많은대로 정류장이나 공공장소 바로 앞에서 담배를 뻑뻑피워대질 않나... 어깨를 퍽퍽 부딪치고 지나가질 않나...

나이 어린애들은 어린대로 욕지꺼리 내뱉어가면서 침 찍~찍~ 뱉고...기차대기하는 곳(실외라지만)에서 담배를 피워대서 애들이 기침 콜록콜록 해서 애엄마가 "저기요~~~~ 역안에서는 금연구역이랍니다~~"하니까 건성으로 예이~~~ 이러면서 지 애인이랑 궁시렁대고 있더군요. 애인도 옆에서 담배연기때문에 콜록거리고 있고...나참

버스는 버스대로 비오는날 기다리는 사람을 보고도 그냥 도망가버리고
경사진 도로가 많은데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보행자신호인데도 돌진해오는 차량때문에 치일뻔도 하고...

다른지역에선 안그런데 유독 부산만 왜 이럴까요?

부산남자들 대부분은 담배피고, 술잘먹고 침 찍찍 잘뱉으면 그게 멋있는줄 아는가봄??? 

정말 기분드러워서 똥글 싸질러봤습니다 ㅡㅡ 부산분들 안그런분들이 더 많겠지만...여기에 해당되는분들 본다면 각성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