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딸이랑 심리검사받으러 센터왔는데 개천절이라 그런지 로비에 대기자가 나랑 딸밖에 없었습니다..
대기하는동안 애들 블럭가지고 같이놀아주고 있는데 갑자기 딸이 뿌우웅 하는 방구를 뀌는거에요
저야 평소에 하던데로 아고 우리딸 방구꼈어? 시원하겠네 잘했어요 하다가.. 뒤가 간질거려서 돌어봤는데 접수하는 아가씨랑 눈이 딱 마주쳤아요...
눈빛이 꼭 지가 껴놓고 말못하는 딸한테 덮어씌우는 파렴치한놈 이라고 말하는거 같았어요..
우리딸 방구소리가 좀 우렁차긴했지만 정말 제가 뀐게 아니라구요
설명하기도 뭣하고 해서 딸에게 우리딸 오늘따라 시원하게 뀌는구만~하면서 딸이랑 노는데 그럴수록 뒤는 더 간지러워지네요...
하아 저는 자기가끤 방구 딸한테 덮어씌우는 파렴치한놈으로 기억되겠지요ㅠㅠ 내가 뀐게 아닌게 아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