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냥을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한마리는 7살 한마리는 7개월 입니다.
막내가 온지 4개월이 되어 가는데..큰 녀석이 자꾸 화장실 앞에 응가와 쉬야를 쌉니다 ㅠㅠ
큰애는 암컷이고 나이가 있어서 움직임도 느리고 뚠뚠합니다.
뚠뚠이가 매력입니다(단호)
작은애가 처음 왔을 때 엄청 하악질을 했는데, 공동육아 본능 때문인지 큰아이가 작은애 그루밍도 해줍니다. 아직도 작은 애가 큰애한테 놀아 달라고 치대거나 우다다를 심하게 하면 하악질을 하지만...
잘때 꼭 껴안고 자기도 하고 여전히 그루밍을 해줍니다.
다만.. 그루밍을 수염까지 해놔서 작은애 수염과 눈썹이 짤뚱 합니다ㅠㅠㅠㅠ
난니가 싫어!!!! 근데 본능때문에 그루밍 하는 거다!! 이런 츤데레 느낌입니다.
제 상식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했습니다..
매일 한두번 꼭 한장소에 (작은애가 잘 사용하던 화장실 앞에) 테러를 합니다.
화장실에도 볼일을 보는데, 꼭 바깥에 한두번 테러를 합니다.
화장실은 3개고..
위치도 바꿔보고..
매일 락스청소도 하고
식초도 뿌려보고
기피제도 뿌려봤습니다.
기피제를 뿌려 놓은 다른 장소는 안가는데..
꼭 화장실 앞에는 기피제를 뚫고 쌉니다 ㅠㅠㅠㅠ
작은애 중성화도 했습니다.
작은애 중성화때 격리를 했는데, 혼자 화장실을 쓸 때에는 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짐작컨데 작은애와 화장실을 쓰는게 싫은 가 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작은애는 누나만 쫓아다닙니다.
온리 누나바라기입니다...휴... 누나가 하는 건 다 따라합니다.. 화장실마저요...
화장실은 새로 사줬는데.. 누나가 쓰니까 자기도 다른 화장실 안쓰고 그 화장실에...;;;;;;;;;
오유에 도움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ㅠㅠㅠㅠ
무슨 방법이든 좋으니 알려주세요.. 아이디어가 다 떨어졌어요..
네달째 이러고 있으니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제발 부탁 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