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음흉한 짐승으로 돌변하길래....
그렇게 홍콩에 잠시 방문 한 뒤 정신차리니까 15시간이 지나있네요....?
오후 5시도 안되서 잠들어서 다음날 아침 8시 좀 넘어 깼어요.
약속만 없었어도 더 잘 수 있었는데....
남편이 간간히 살아있는지 숨소리 체크도 했다네요.
매번 음기 뺏겨서 기절하듯 잠들고 꿀잠자고 일어났는데 이번에는 유독 오래잤네요 ㅎㅎ....
남편은 쌩쌩합니다.
전생에 남자구미호였나봐요.
가끔 제가 잠을 적게자면 자기도 나이 먹어서 예전같지 않다느니.. 하면서 신세한탄도 하는데 이번엔 뭔가 자신이 되게 자랑스러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