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썸인 상태인 여자가 잇엇는데 자꾸 저를 지치고 힘들게 해서 그저께 이제 연락 끊자고 얘기햇어요 그랫더니 이 여자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만나게 됏는데 어쩌다보니 그 여자가 자기 힘든 얘기들을 하게 되고 제가 위로해주는 모양이 돼버렷어요
그래도 마지막에 제가 서로 계속 이대로 지내면 우리 둘다 상황이 힘드니까 이제 연락 끊고 지내자고 하고 그 여자는 제가 연락 끊으면 너무 힘들다고 하고 이런식으로만 계속 얘기하다가 헤어지게 됏는데여
어제낮까지 별 생각 없었는데 저녁때쯤 마음이 이상해지더라구요 안그래도 힘들고 심난한 일이 잇고 나한테도 힘들다고 얘기햇는데 제가 너무 제 기분만 생각하고 매정하게 얘기한거 같아서 너무 미안햇어요
그전에도 제가 이 애를 너무 좋아하긴 햇는데 지금 이 감정은 그때랑 조금 다른거 같아요 그때는 제 옆에 얘가 있엇으면 좋겟단 생각이엇는데 지금은 얘옆에 내가 있어주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이 애가 너무 안쓰러워서 나한테 얘기햇건 힘든 상황들을 다 이겨낼때까지 제가 옆에서 도와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어요 이 감정은 단순히 연민인건가요???? 사실 저희가 같이 잇으면 저는 크게 상관없는데 이 애가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이런 감정으로 제가 이 애 옆에 계속 있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