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정확하게는 제노모프)보면서 드는 생각의 변화

(처음) 우와 깜짝이야 무섭다....>(중간) 아 이걸 들켜서 죽네 ㅠㅜ>(후반) 이 망할놈들아 불이나 처먹어라!!

초반에는 언제 에일리언나오나 하면서 사람들하고 싸우고 다니다가

에일리언 등장후부터는 동작 감지기 수시로 온오프하면서 숨어다니고

에일리언 우주 밖으로 내보냈을때 보안관이 나 들어가기 전에 문닫고 미안ㅋ 하는거 듣고 빡쳐서 

세이브로드해서라도 너 내가 세번은 죽인다 했는데 찾아가기 전에 안드로이드한테 죽는 소리 듣고 좀 실망ㅋㅋ

새뮤얼스는 무쌍찍는거 보고 얘도 미쳐서 공격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희생정신 쩌는 새뮤얼스 사망신에 감동+참회도 하고...

리카르도는 계속 (말만이지만)도와주다가 결국 탈출 직전에 페이스허거에 죽은거보고 잠시 묵념...

반전은 이 망할 우주정거장이 식슨에서 웨이랜드 유타니로 이미 넘어가서 

에일리언1과 마찬가지로 사람 다죽어도 좋으니 에일리언 가져와! 모드였다는거 ㄷㄷ(왜 안드로이드랑 에일리언은 안싸우나 했음)

역시 대기업클라스 사람목숨따위 중요하지않지 

에일리언 둥지 이후로는 가면 갈수록 조금만 걸으면 에일리언 튀어나와서 화염방사기 신나게 쏘고 탈출했는데

탈출 우주선에도 또 에일리언이....

이러고 엔딩이라는게 좀 찝찝하긴 했지만

무적의 존재인 에일리언에게도망다니고 도망다니고 또 도망쳤지만 결국 못도망 ㅠㅜ

후속작에서 리플리가 살아있다고 하니(못봤지만,,,)죽지는 않은거같은데 다 깨고도 뭔가 남아있는 느낌이네요

그럼 dlc도 깨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