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안 된다" 뜨거운 시민들의 연대… "무기명 후원, 백남기 지키려는 열망 확인"
고 백남기 농민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으로 시민들의 연대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배송차량 4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해 컵라면, 즉석밥, 각종 반찬 및 생수, 과자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투쟁본부 관계자는 "3000여 개가 넘는 물품이 배송됐다"며 "줄지어 물건을 내리느라 후원물품 정리에만 반나절이 걸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이에 대해 "모두 발신인도 알 수 없는 무기명 후원이다. 백남기 농민을 지키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자는 국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투쟁본부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끝까지 부검을 저지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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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너무 멋있는거 아닙니까.. 국민들이 같이 지키고 있어요! 진짜 이 정권 바뀔 거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저는 돈이 없는 청년이므로 몸으로라도 보탭니다!!! 토요일 집회 갑니다! 화이팅!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930160705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