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육아휴직중이라 아기와 친정에온지 곧 두달이 되어가요. 오늘 밤이면 신랑이 데리러 오겠네요 ㅎㅎ
제 옆집은 시댁이에요.... 바로옆집이요 두걸음 옆..
시어머니는 신발도 안신고 건너오시죠 ㅎㅎ
사실 결혼전에 시어머니와 무척 잘지냈어요. 엄마와 딸처럼 . 외진곳이라 친정과 몇시간거리라 저도 편하게 해주시니 좋더라구요.
하필 옆집 주인분과 친하신데 하필 저희 결혼할때 그집 세주던게 계약이끝나서 저희가 들어갔네요. 제가 교대근무라 이것저것 챙겨주시겠다며.. 다들 말리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차마 안된다고 하질 못했어요. 그게 제 실수인건 압니다..
뭐 챙겨주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라 .. 아기낳기전에도 와서 청소를 하시더라고요. 웃으며 괜찮다했는데 인사롶생각하셨는지.
아기낳으니 이제 폭발하셨습니다 ㅎㅎ 하루에 7번도 들어오세요. 물론 미리 연락없이ㅋㅋ 무슨 연락이 필요하나요 계속 저희집에 계시는데 ㅎㅎㅎㅎ
당연히 비번 누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편하게 냉장고정리 하시고 저희집에서 오는 반찬 가져가시고
제가 아기안고있으면 저 편하게 밥먹으라고 아기를 안으시는데.... 제가 지금 아기 재울시간이에요 먹일시간이에요 하며 이거하고 알아서 먹을게요 해도 그냥 아기를 뺏어가세요 ㅎㅎ 제품에서 확 ㅎㅎㅎ
그렇게 한달지나니 인사로도 못웃겠더라고요 들어오시든말든 말도안하고 인사도 안나오고.
신랑이랑 싸우고 스트레스주고 ㅎㅎ 저도 일하는사람 그런일로 건들고싶지않은데 정말 터지겠더라구요.
다른일들도 많은데.. 대충은 이렇습니다
데리러온다는 신랑이 저승사자같네요 ㅎㅎ
제집인데 제집이 아닌 제집........ 들어가기 싫으네요
ㅠㅠ휴우......
아기가 저는 깨우고 다시 잘자네요ㅠㅠ 이제 자러가야겠어요ㅠ
다들 좋은밤 되세요.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을텐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