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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의 심리가 뭘까요?
게시물ID : gomin_1662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충선비
추천 : 0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30 01: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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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때 수능이 끝나고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고백을 했지만 차였어요. 그 후 각자 대학을 갔고 전 그 여자애한테 연락을 끊었어요.(당연히 차인 입장이니까) 그러다 4~5월 쯤? 걔가 술 취한 상태로 저한테 전화하더라구요. 뭐하고 사냐고, 왜 연락 안하냐고. 그렇게 전화와서 서로 근황 얘기나누면서 거의 2시간30분정도 통화하고는 담주에 만나자해서 같이 만나서 술 마시구 그렇게 끝이 났어요. 물론 그 후로도 전 연락을 안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이제 곧 군대 갈 시간이 다가와서 카톡 프로필에 군대 얘기를 적었었는데 걔가 그걸 봣나봐요. 그래서 4달만에 또 연락와서 군대 언제가냐는둥. 왜 넌 맨날 연락을 먼저 안하냐는둥. 얼굴 보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담주에 또 같이 만나 술 마시기로 했어요. 이러는 여자 심리가 뭘까요? 수능 준비하면서 고3때 정말 어느 남자 꿀리지않을 정도로 잘해줬었는데 그렇게 해줬던 그 동안이 너무 고마워서 이러는 걸까요? 아님 나쁘게 말하면 어장질하는 건가요?
차인지 1년이 넘어가지만 길거리에서 걔 비슷한 여자애만 봐두 심장이 쿵쾅거리고 어쩔땐 다리에 힘두 풀려요. 정말 좋아했거든요. 일단 제 맘은 쳐내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나만 더 힘들꺼라고. 그렇지만 얘랑 멀어지는건 또 정말 싫고...ㅋㅋㅋ 짝사랑 힘드네요.
그나저나 이러는 여자애 심리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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