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지 누구한테 물어 볼수도 없고...답답해서 글남깁니다.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건물 층 전체가 오픈형 사무실이라 좀 멀어도 무슨 대화하는지 다들리는 그런 구조 입니다. 

원래 2층에서 근무를 했는데 지금은 5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2층에서 근무할때 근처 앉아계시던 분이... 주기적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겁니다.





그 패턴이 어떠냐하면..



크흡 크흡 (기침 두세번)

큼...........큼!!!!!!!!!!!!

크흐음....................

헙...............!



까지가 발동이고...마무리로...



쿠읔!!!!(가래나 목에 이물질을 코 위쪽으로 강하게 끓어 올리는 듯한 소리)





소리의 강도는 일반인이 혼자 집에 있을때 기침하는 소리이고.. 

쿠읔은... 10미터 밖에서도 들려요 그냥 대놓고 하시는것임...



문제는 소리도 소리지만... 주기가 상당히 짧다는것....

짧게는 수십초 길게는 몇분 텀으로 하는데...

하루에 100번은 넘게 들어야 됩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스트레스... 신경은 자꾸 더 쓰이고... 더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2층에 있을때 악몽시간은 시간을 지내고....



5층으로 이사를 한다고해서..그 분 자리가 어디로 가는지 봤는데 멀리 가시는겁니다.

속으로 정말 미친듯이 기뻣는데... 

결국엔 4~5m 떨어진 곳으로 다시 오시더라구요.



몇달째 계속 듣고 있습니다. 

저번에 용기내서 혹시 목이 안좋으세요? 라고 물어보니 

비염이있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말았는데.... 





이제는 너무 힘드네요... 

주변의 다른분들도 저랑 같은 심정일까요?? 

아님 그냥 신경 안쓰고 있는걸까요.... 

얼릉 다른 팀으로 가고 싶은 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