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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비슷한경험
게시물ID : panic_90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마이
추천 : 21
조회수 : 19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28 2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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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게시판 장기매매, 인신매매 글들 돌아보다가 쓰게 되네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1년 전 친구가 생일이라 10명이 넘게 같이 늦게까지 놀다 생일빵 개념으로 친구를 때리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소름 끼치게 생긴 아줌마가 멈춰 서 뭐 하는 짓이냐고 너네 기다리라고 자기가 경찰서 직원 ㅇㅇㅇ인데 (이름을 말하였으나 까먹음)
여기서 기다리라고 너네 집까지 다 태워준다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들은 다 집중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펀지? 장기매매 관련된 건
자세히 읽고 들어서 무서워하는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이거 인신매매 같다고 미리 도망치자고 진짜 무섭다고 하니 친구도 자기도 그런 거 같다고 하고 미리 자리를 피한 상태로 10분가량 아줌마와 친구들이 있는 위치를 보았습니다 10분이 지나도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다 큰일 날 거 같다 생각해서 친구들한테 도망치라고 말하고 친구들이 단체로 도망쳤습니다 아줌마가 뒤에서 소리를 지르며 계속 따라왔습니다 저희는 너무 무서워서 골목길 쪽에 있었는데 스타렉스와 쏘렌토? 비슷한 검은 차 2대가 저희 쪽 오면서 거기 다 멈추라고 스피커? 확성기 같은 걸로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는 다 도망치고 친구 한 명이 따로 도망쳤습니다 그쪽을 차 두 대가 계속 따라갔습니다 20분째 그 친구가 연락이 없는 겁니다 너무 소름 끼쳐서 다 모인 후 우리는 혹시나 경찰이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경찰서에 전화를 한 후 그 아줌마가 말한 직원 이름 말하니 그런 직원은 없다길래 그 자리에서 다 울었습니다 친구 한 명이 연락이 안 되는데 차 두 대가 따라갔다고 그 자리에서 사람들한테 다 도움 요청해도 안 받아주고 진짜 친구 부모님이랑 연락 다해서 찾고 있었는데 울면서 전화하면서 위치 알려줄 테니까 오라길래 바로 경찰이랑 따라갔습니다 손에 피 많이 나길래 뭔 일이냐 물어보니 도망치다 차가 박고 안에 사람들이 바로 차로 끌고 갔답니다 운전자 포함 3명이 있었고 진짜 친구는 그 자리에서 죽겠구나 생각하고 계속 살려달라고 울고 있다가 주변에 경찰차가 여러 대 돌아다녀서 사람들도 걸릴까 봐 내리라고 사람들이 밀다가 내리는 도중에 그 사람들이 문을 닫아 손을 다쳤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지금 중지 손가락 반절 정도가 절단되었고요 그 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여러 명 모여 다녀도 위험한 거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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