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청 전에 걱정했던 부분은, 엠씨가 바뀐거..... 강호동씨가 아무래도 호불호가 강하고 예능에서 보였던 모습이 강한 이미지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엠씨는 엠씨인것 같아요. 생각보다 매끄럽게 잘 진행하시더라구요. 일단 사운드자체가 강호동씨 목소리가 큰편이라 차이가 좀 나구요. 중간중간 시간체크하는거라던가 이런게 조금 부족해보이지만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백종원씨말고 다른분이 심사위원으로 바뀌셨던데 유지상심사위원님이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역시나 한식대첩 특유의 시간쪼임이... 진짜 한끗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니까 보면서 안타깝더라구요. 꼴찌팀도 압력솥만 문제가 아니었으면 잘되지 않았을까 아쉬웠어요. 저도 심사위원들처럼 경남팀의 수구레요리가 잘될지 걱정이었는데 잘돼서 기분좋더라구요. 제주팀은 생각대로 안되서 티격태격했지만 우승이라... 손발이 잘맞으면 어떨지 기대됩니다.
아쉬운게 몇몇팀요리가 소개가 안됐더라구요. 경북팀이랑 전북팀, 충남팀은 아예 편집됐고, 전남팀은 가물가물한데 안나온듯해요...... 시간상 자르다보니 그런듯한데 요리경연프로니까 최종 결과물과 평가만큼은 꼭 좀 나왔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2랑 3보면서 완성요리 확인하면서 무슨맛일지 추측하고 어떤요리가 있는지 알아보는걸 즐거워했던 저로서는 아쉬웠던 포인트같아요.
경력사항이 모든걸 말해주진 않지만 몇몇후보들은 앞시즌에 비해서 경력이 모자라다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첫회 시청해보니 충분히 나올만한 고수님들이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