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어서인가
20대 청춘때 이별겪고 울고불고 세상다잃은것같은 그기분이 더이상 없다.
감정이 메마른건지 내가 격한사랑을 안한건지 나조차도 알수없는 이감정
무뚝뚝히 업무를 마치고 운전하다가 나오는 청춘이라는 노래에 하염없이 눈물이 나는데
난 지금 헤어진게 슬픈건지 늙어가는게 슬픈건지 모르겠다.
집앞에 문을 열고 여보 오늘 술한잔 하자라고 애교부릴 그대가 없이 고양이 한마리. 마중나오니 겪하게 가슴한쪽이 먹먹함이 몰려온다.
ㅆㅂ 이런거 다신 안느낀다했는데 또 한결같이 그거네
나 겁나게 상처가 큰데 딴에는 남자라고 어른이라고 내몸이 아무렇지 않은척질이였네
아오 청승맞아 정말 구슬프네 서럽네 섭섭하네
이것도 다 축복이라고 이악물고 정신승리하려니
에구 부끄러라 다들 행복하세요 나도 행복합니다.
숨이붙어 있는한 희망은 있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