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지하철 3 호선 .... 노약자석에 5 살 정도의 아이가 앉아있었음 그 옆에는 빈자리가 있었지만 아이 엄마는 일어서서 가고 있었음 그런데 다음 역에서 문이 열리면서 들어온 60 대 건장한 영감 하나가 등산화를 신고 배낭을 이고 들어오더니 그 빈자리에 앉음 그러더니 곧바로 옆에 앉은 5 살 아이를 자기 손으로 일으켜 세우는 거였음 난 순간 그 영감이 그 아이랑 장난치려는줄 알앗는데.... 그 영감이 앞에 서있는 애 엄마에게 [ 이거 치워! 이거 치워! ] 라고 하는 거였음 난 뭐... 아이가 앉은 자리에 물건이 떨어져서 치우라는줄 알았는데 아이를 치우라는 거였음
그 후 그 영감은.... [ 노약자석에 왜 아이를 앉혀! 애 엄마년이 저러니 딸년이 뭘 보고배워! ]
이러면서 삿대질 서비스까지 그래서 내가 그 영감에게 [ 노약자란 8 세 이하의 아이와 65 세 이상 노인이 법적으로 해당되어서 이 아이는 앉아서 가는게 맞다 ... ] 라고 해줌
그랬더니 나에게 쌍소리 욕을 하면서 넌 애비도 없냐고 삿대질을 함
그래서 [ 응 ... 너같은 애비는 없어 ....돈도 안내고 타는 주제에 좀 서서 가라 ] 라고 해준 뒤 다음역에서 내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