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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6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동아리★
추천 : 2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7 18:31:56
뼈 시린 겨울아 오지 말거라
기울어진 지붕 균열난 처마
그 곳에서 이 겨울 나기 얼마나 힘이들까
행여나 생각이 기울어지지는 않을지
행여나 마음에 균열이 생기지는 않을지
그러니 뼈 시린 겨울아 오지 말거라
앙상한 나뭇가지 너도 배가 고픈거구나
친구되어 그 곁을 지켜주니 참 늠름하구나
너도 이제 함함한데 쉽사리 떠나지 못하는
너를 보니 내가 참 부끄럽구나
그러니 뼈 시린 겨울아 오지말거라
이 겨울 가기전에 내가 꼭 갈 수 있게
도움의 손길들 닿을 수 있게
그 때에 너의 마음 얼어 있지 않게
그러니 뼈 시린 겨울아 오지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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