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적 일메포비아(양성평등) 세력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저는 일베(여혐)와 메갈(남혐)이 만들어진 과정에 자존감의 하락, 사회적 문제, 인간의 폭력적인 본능과
특정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집단본능, 분노표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이유들이 모여 공격해도 되는 혐오대상을 특정하며 하나의 집단지성이 되버린거라고요.
여기서 생각한게
역사적으로 또 시대적으로도 인간은 집단을 나누고 서로를 공격하며 살았던 동물이니 만큼
그 대상을 일베(여혐)와 메갈(남혐)로 정해서 일종의 급진적 일메포비아(양성평등) 집단을 만들면 어떨까 싶어요.
일메포비아(양성평등) 집단은 스스로가 일베(여혐)가 아닌가? 메갈(남혐)이 아닌가?
저들과는 다른 순수한 이성인이기를 소원하며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중립적인 급진적 이퀄리즘 세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합니다.
정치가 사상의 충돌인 이상 시끄러운게 당연하고, 다만 그 방향성이 올바르면 되는 것 처럼
국민 단위의 집단 역시 시끄러운게 당연하고, 다만 그 방향성이 올바르게 나아가면 되는게 아닐까요?
다만 그 일메포비아라는 집단의 방향성이 과연 일메포비아가 아닌 더 많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용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여성운동이 그러하였듯이
현 시대는 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한 어떠한 움직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