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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예체능을 할 때처럼 재능과 흥미를 고려해야 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54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nteen
추천 : 1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6 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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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유독 공부에 대해서는 그냥 노력만으로 다 되는 것 처럼 인식이 됩니다. 
부모님들은 '할거 없으면 공부라도 해라.', ' 니가 성공하려면 공부해야한다.'는 말을 많이하고
자식들은 그 말을 들으면서 욱 하면서도 결국에는 할게 딱히 없으니까 공부라도 해야겠다면서 공부를 하게 되죠.
그래서인지 공부는 노력만 하면 그에 걸맞는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공부에 대한 재능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흥미라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것이고 공부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괴짜취급을 하죠.
공부에 지능이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글을 봤는데 공부에 있어서도 재능이 좌지우지되면
절망적일거 같다는 식의 공부에 있어서 재능을 부정하는 듯한 댓글들을 봤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공부도 예체능과 똑같습니다. 재능과 흥미가 큰 역할을 하죠.
청감각이 좋은 사람이 음악에 강점을 보이고, 색체감각이 좋은 사람이 미술에서 강점을 보이고, 신체비율과 근육량이 좋은 사람이
운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암기력이 좋고 이해가 빠른 사람이나 끈기가 있어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해도 지치지 않는 사람, 
통찰력이 있어 다른 분야에 적용이 빠른 사람들은 일반인들에 비해서 공부에 대한 성취가 뛰어납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수학, 언어, 사회, 과학 등과 같은 학문에 따라 필요한 재능이 있겠죠.
그러니 공부라는 것고 본래는 사람에 따라 가진 재능에 따라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공부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진지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성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몰라도 남들 다 하는 것, 안정적인 것, 평범한 것을 선호합니다.
공무원이 좋다면 공무원으로 몰리고 판검사가 좋다니 판검사에 몰리고, 기타 전문직이 좋으니 전문직으로 몰리고.....
공부에서의 성공이 저런 것들인데 예체능을 선택하고 성공하는데 있어서는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고려하면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는 그런 것들을 고민하지도 않은 체 주위에 흐름에 그냥 따라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금도 할게 없어서, 하던게 이것 뿐이라는 이유로 각종 시험에 매여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한번쯤은 한 걸음 물러서서 좀 냉철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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