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부터 개인컴을 가지고 싶어 컴게나 검은동네 눈팅하며 시감도 챙겨보고 컴뷰터 공부도 해보곤 했는데
돈도 없고 공부하느라 알바할 시간도 없어 실제로 맞추는건 미루고 있다가
고등학교 내신산출이 끝나 시간여유가 생겨 두달동안 알바를 해 자금을 마련하여 드디어 맞추게 되었습니다ㅎㅎ
원래 견적은 180정도 잡고있었는데...다 모을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참지 못하고...
견적중 컴터 구동에 필요한 부품만 골라서 맞추고 나중에 더 추가 장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90정도 들었네요
추석연휴 다음날에 주문을 해서 그런지 배송에만 3일이 걸리더군요
심지어 램은 하루 더 늦에 왔다는...
램을 제외한 부품들
노오버에 z170은 과한거 아니냐 라는 지적을 많은분들이 해주셨지만......감성때문에....
흰검 때깔이 참 곱습니다ㅎㅎㅎ
조립하면서 가장 긴장되던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장착했습니다.
인텔 로고가 뒤집힌게 신경쓰이지만....
캡틴 240 화이트로 교체예정이니...그냥 놔뒀습니다.
삼성램+MEG방열판이냐 게일램이냐를 주문하기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led가 들어오는 게일램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감성은 풀뱅이고 풀뱅은 감성이지만....예산문제로 일단 두개만 구입했습니다.
월급 들어오는대로 두개더 추가 예정입니다ㅋㅋ
메인보드 전체샷입니다.
그래픽카드 끼우는곳이 휑하네요ㅠㅠ
높은그래픽을 필요로 하는게임은 하지 않아서 1050 개간지 나오면 장착할 예정입니다.
SuperFlower SF-500R14SE Silver Green FX 장착해주고
메인보드도 장착해주고...
연장선을 낑낑대면서 다 설치하고 보니 빨간색 얼룩들이 연장선 군데군데 묻어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피....
케이블홀더에 베인것 같습니다.
물티슈로 겨우겨우 제거했습니다 (말라서 잘 안지워지더군요)
850pro도 연결해주고
(ssd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훨씬 작고 가볍더군요ㅋㅋ)
잡다한 선들을 연결하며 컴터 조립을 마쳤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두달간 알바월급받는대로 쏟아부울 예정입니다.
수냉에..링팬에..글카에...지를게 많네요ㅎㅎ
x6 630s 화이트입니다.
선정리 헬이라는 평들이 있었지만
저는 컴터에 든게 없어서 그런지 대충 쑤셔넣고 한번에 닫았습니다.
심플 + 흰검 + 넓은 아크릴윈도우가 취향을 대놓고 저격했습니다.
윈도우 설치중...
카자흐스탄 공홈에서 구매하면 훨씬 싸다는 정보를 보고 후딱 구입했습니다.
8만원 개이득
모니터는 창고에 있던거 임시로 쓰고 있습니다.
ips와 va 패널 중에 뭘 살지 고민중입니다.
키보드는 제닉스 타이탄 se입니다.
led도 이쁘고 평도 좋길래 샀습니다.
기계식도 관심이 가지만...지르는건 나~~~중에
마우스는 G20입니다. 그냥 싸고 이쁜거 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커는 따로 안사고 원래 가지고 있던 헤드폰을 사용중입니다.
1년전쯤에 언제쯤 개인컴을 가지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꿈에 그리던 개인컴을 갖게 되었네요ㅎㅎㅎㅎ
컴게에도 시감글 한번 써보고싶었는데ㅋㅋㅋ
두서없고 미숙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좀더 업그레이드된 시감으로 조만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되세요ㅎㅎ
(마무리는 전체샷)
출처 | http://www.cooln.net/bbs/system/928217 쿨엔에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