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동 초중고 아이를 가진 부모분들이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분당동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평소처럼 서현에 가기 위해 아침에 3-2번을 타고
출근을 했는데요.
차가 장안중학교 정문을 지날 때 쯤 잠깐 정차를 했는데
중학교 정문에 정차된
밝은색 소울 차량이 보였습니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밖을 내다보고 있었는데요.
소울차량 조수석쪽이 뭔가 좀 이상해서 보니까
어떤 남자가 (얼굴은 지붕에 가려져서 안 보임)
바지를 내리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열심히 흔들고 있었습니다.
무려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요 ㄷㄷ
아마 지딴애는 조수석쪽에 앉으면 문 때문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일꺼라 생각한 듯 합니다.
근데 저는 버스라 위에서 다 보고 있었거든요..
죄송합니다만.. 차 번호를 까먹었습니다.
112에 전화를 해야겠다고 하는 순간에..
당황해서 까먹었어요.
바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9/26(월) 오전 8시 40분 경 장안중학교 정문에 정차된 밝은색 소울차"
바로 출동을 하겠다고 하고 끊었는데요.
방금 전화왔는데 그사이 튀었다고 하네요; ㄷㄷ
차량번호를.. 외웠어야 하는데.. 아..ㅜㅜ
무튼 그 주변에 CCTV를 살펴보면 되지 않느냐고 했는데..
별로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반응이 미덥지 않아서..
학교 행정실에 따로 연락을 했습니다.
일단 학교측에서는 다시 연락주겠다고는 했습니다.
무튼;; 장안중학교 자녀를 두신분들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눈이 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