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가 많다보니 고작 2년을 살았을 뿐인데 많이
투닥투닥 싸울일이 많습니다..
별것도 아닌일.. 싸우다보면 왜싸우는지도 모르게 사소한
일들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합니다..
싸우는건 좋은데 화해는 하고 자자고..
그래서 우리부부는 좀 특이하게 싸웁니다..
서로 빈정이 상한다던지 싸우는 중에..
둘중에 아무나 먼저 양팔을 쫙 벌리고 허그를 요청합니다..
(막상해보면 아주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럼 상대방은 무조건 거기에 안겨야 하지요..
(제 기억에 16전 16패;;;;)
그리곤 10분간 서로 끌어안은 상태로 하고싶은 이야기 합니다..
욕을하던.. 싸우던.. 뭐 암튼요..
싸우다보면 진짜 꼴보기싫고 살 맞대는거 소름끼치게 싫은데
일단 안고나면 ... 여지껏 제 경험은.. 그러면 풀어집니다..
웃기죠?? 178에 73kg인 제가 155에 42kg인 와이프한테 집니다.. 진다기 보다는 싸울때는 공룡처럼 크게 보이던 와잎이 안고나면 진짜 품안에 쏙 들어오는.. 아주작은 여자사람
이라는게 느껴져서..
그냥 풀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이상 저희 부부 싸우고 푸는 팁이었습니다 ㅋㅋㅋ
닭살돋더라도 일단 한번 해보시기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