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0대 끝자락에 서있는
예민함이라곤 1도 없는 모공왕 지성피부에요!
얼굴에서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는 개기름과
강아지 마냥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로
매서운 추위에도 코에 땀이 흐르곤하죠!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써도
엉간히 자극적이라는 화장품을 써도 끄떡 없고
뭘 쓰던 무난무난하게 다 잘 맞아서 딱히 정착템? 쟁임템?이랄건 없었지만
지성인이라면 모두들 찬양한다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몇 병째 쓰고있어요!
물론 이 구역 지성왕인 저는 암것도 섞지않고 더블웨어만 단독으로!! (낄낄)
바르고나면 처음엔 건조함에 ㄱ정도로 건조함을 느끼는데
스킨으로 피부결 정돈만 하고 물먹인 똥퍼프로 후드리찹찹 두들기면 피부화장 끝!!
개기름+쿠션의 광(물광,윤광,꿀광) 때문에 왠만해선 쿠션 잘 안쓰다가
많이 안유명하지만 저렴하고 매트한(!!!!!!) 쿠션을 우연히 알게돼서
바쁠땐 뭐 쿠션도 이용하며 잘 지내고 있었죠!
(지성인들이라면 다들 느끼겠지만 그 쿠션에 바람불면 머리카락 들러붙는 느낌....극혐.....)
그러던중 올해 여름에 태국다녀오면서 눈여겨 봐뒀던 에스티로더 쿠션을 면세찬스로 질렀고
아끼고 아끼다 오늘 첫 개시를 했건만.....
지금껏 써왔던 쿠션중에 저렇게 속이 덜 묻어있는건 처음인데....
뭐 몇번 팡팡하면 골고루 묻겠지....하고 바르고 출근했는데
크롭하고 밝기만 올렸는데....
하.... 무너짐..... 역대급........
이렇게 비싼 쓰레기가 하나 생겼네요....
수정화장용으로 쓰면 좀 나을까요??
더블웨어 쿠션 쓰시는분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케이스는 왜 또 고급져서 버리기도 아깝게 하구그래...차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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