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어플에 시키고 나서 간혹 40분 안에 온다고 해도 늦게 오는 경우도 있고 빨리 오는 경우도 있어서 화장실에 있거나 씻거나 할 때는 스피커로 문 앞에 두고 가시라고 가져가는데 . 나가보니 음식이없네요.. 음식점에 전화해본 결과나 정황상 놓고가신건 맞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와서 나가려고 옷 입는 중에 같은 층 어딘가에서 배달이 와서 배달기사분과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고 그 후에 제 문앞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렸는데.. 옷을 다 못 입고 있어서 바로 못 쫒아가고ㅠ 지금 생각해보니 차라리 1층으로 바로갔으면 어떻게든 잡았을텐데.. 바로 들어와서 업체랑 통화하고. CCTV확인해야되겠다 싶어서 밑에 경비실에 물어보니 방문객들 들어온 기록을 적도록 되어있으나 적는 사람이없고 지상층엔 CCTV도없고ㅠ 방문객들 출입기록도 없고 cctv확인은 경찰 대동하에만 가능하다네요ㅠㅠ 15000원 이상 배달이여서 두끼 시켜서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곤 하는데. 자취생 입장에서는 꽤 큰 돈인데ㅠㅠ 멘붕이네요. ㅠㅠㅠㅠ 문 앞에 두고 가시라고 하고 3분안에 없어지다니ㅠㅠ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서 꼭 직접받아야겠어요. 배달대행업체 분들 중에서 바로 안나오면 짜증내시는 분들도있어서 그냥 놓고 가시라고 하는거였는데ㅠㅠ 화는 나는데 제 잘못도 크니까요.. 하ㅠㅠ 밥먹기 귀찮아서 굶다가 너무 배고파서 시킨거였는데ㅠㅠ 액땜했다 생각해야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