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사자 레오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좋네요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씹니다
어제 서울혁신파크에 다녀 왔는데요.
3호선 불광역 근처에 위치하고요. 저희 동네
에서 가기는 좀 머네요... 2시간 걸렸습니다. 헥헥
원래 사운드 공연 보러 갔는데요. 살짝 실망하고 그냥 집에
가기보다 이곳저곳 둘러 봤습니다. 멀리서 왔는데 그냥 가면 너무
아까우니까요.. 그러다 공원에서 뭔가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아 지켜봤습
니다. 북한산 환경영화제 관련하여 야외상영을 한다고 하네요. 저녁 7시에
시작하여 대략 1시간 40분 정도 단편영화 14편 정도를 상영했습니다. 친환경 관련
영화들이었고요. 처음에는 주최측에서 만든 소개영상을 틀어 줬고요. 이후로는 주로 해외
에서 만든 단편영화, 애니메이션들이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용으로 참 좋아 보이더군요. 어른들이
봐도 좋을 것 같고요. 옆을 둘러 보니 아이들 데리고 온 아주머니들이 많았습니다. 끝나고 나선 렌틸콩
한 봉지씩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상영중에도 과자와 음료수를 제공해 줬고요~ 나름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다소 난해한 전시 + 사운드 공연 였습니다.
예술 작가들 공용 작업공간이었는데요. 한 켠에 해먹이 놓여 있더군요.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을 판매하던 부스
초콜릿 덕후라 초콜릿 샀습니다. 근데 다크초콜릿이 품절되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유기농 과자도 팔길래 구입했습니다. 맛이 괜찮더군요..
중고물품을 매입, 판매하던 곳
식물 키우기 체험 학습관(?)인 것 같습니다.
혁신파크 입구쪽에 공원이 있는데요. 작은 도서관도, 벤치, 놀이기구 등 시설이 괜찮았습니다.
원령공주 사슴신을 떠올리게 하는 인상적인 조형물도 있었네. 야외상영도 여기서 이뤄 졌습니다.
야외에서 열린 친환경 영화상영
오붓하고 운치있어 참 좋았습니다~
모기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잘 봤습니다
오늘은 야외 상영은 없고요.
실내 상영만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사를 하니 집이 가까우신
분은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