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식 스타일에 대해서 참 말이 많습니다 아니 욕이 많죠 다른 팀이 욕하는건 뭐라 할말이 없네요 

욕먹을만도 하고 sk때는 저스스로 욕했으니까요. 근데 한화팬들 김성근 모셔오기 할때 이런거 몰랐나 싶네요

전 알고있었습니다 김성근 오면 욕 먹겠구나 더티한 야구 하겠구나 그럼에도 김성근을 원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이후부터 아니 김인식 감독때도 투자는 하지않고 노망주를 돌려막기로 게임했고

그이후로도 투자는 없고 외국인은 잘못뽑고 제대로된 팜시스템이 없어서 유망주도 못키우고 폭망했죠

연속꼴찌에다가 신생팀에도 밀려서 역사적인 꼴찌를 기록하지 않나 선수들은 설렁설렁 뛰어다니고

쓸만한 선수자체도 안보이고 리빌딩은 하지도않고 선수도 안키우고 현재도없고 미래도 없는 팀이었죠

 

제일 화나는건 게임을 포기하는 선수들 태도 감독들 태도였습니다. 게임 지고있으면 그냥 포기합니다

1루로 전력질주도 안하고 에러내도 웃고 이길려는 의지자체가 안보였죠 감독들 작전이나 기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물흐르듯 지는경기 한화팬들 보살마스크 쓴게 너무 열받아서 그냥 포기한거 같았죠

 

근 10년간 암흑기인 한화야구에 원한건 우승이나 4강진출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게 야구다운 야구해라

포기하지마라 열심히해라 였습니다.. 프로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을 그걸 원했습니다

김성근 오고나서 정확히 그부분이 바꼈습니다 열심히 하는 야구 포기하지 않는 야구 경쟁하는 프로의 야구요

아마추어식 노력도 원했지만 그걸 뛰어넘어 경쟁하는 프로야구를 원했는데 그게 됐습니다

 

김성근식 운용방법에 대해 욕이 많습니다. 하루를 사는 야구, 매경기마다 결승전처럼, 매경기마다 필승조 투입, 혹사

한화의 현재상태, 현재 투수진 한명한명 성적 등을 근거로 내세우며 토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년간 꼴찌였던

신생팀에게 조차 밀려서 꼴찌를 하던 팀을 선발투수가 없어서 3선발 까지도 채 만들지 못했고 외인투수도 폭망했던 팀이

5강 진출할려면 아니 경기 자체를 이길려면 버리는 경기가 없어야했고 그걸 바탕으로 6위까지 만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기때문에 선수들이 나자빠지고 5강에 들지 못한거기도 하죠

 

투자는 많았습니다 류현진 보내고 그돈에다 지원도 있었죠 근데 원래 한화 인력이 절벽이었습니다

FA영입할때 오죽하면 타팀에서 선수대신 그냥 돈받아 갔겠습니까. 테이블세터 영입하고 타선이 확 살아났지만

선발투수진은 폭망이고 어디 사올때도없고 결국 중간계투진만 잔뜩 뽑아서 벌떼야구를 노렸고 그렇게했죠

로또 노린 송은범 배영수는 아시다시피 방어률이나 승률 등을 종합해볼때 아니었죠

 

김성근 감독 지지하는 발언을 할때마다 야게든 인터넷이든 엄청난 욕을 먹습니다

그의 전부를 옳다고 할수도없고 당연히 잘못된 부분이 있죠 그것의 %는 각자의 판단이나 선수혹사에 관해선 비난을

벗어날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전부가 잘못됐다고 전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를 지지하면 쓰레기 야알못 절대악

이런식의 댓글 및 판단이 과연 옳은 건가요?

언론도 문제가 있습니다 한창 순위싸움하는 팀의 감독을 그렇게 까내리고 욕하고 마치 이기면 잘못인냥 해대지 않습니까

 

김성근을 욕할수 있습니다 그의 방식이며 그 자체가 마음에 안들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