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많은 사람들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의 눈은 확신에 차 있다
당신이 겪은 그것이
내가 걸을 길과
어떻게 같을 수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듣지 않는다
당신의 사상과 정의, 진리, 사랑마저
그것이 내게 무슨 쓸모가 있단 말인가?
다만 들어 줄 뿐.
나는 당신을 알지 못한다
제발 나를 안다고 하지 마라
언어,말투,태도,행동, 그 숨 소리 마저도
당신의 절대적인 독재의 악취가 진동한다.
왜 사랑 할 수 없는가?
왜 싸우지 않을 수 없는가?
안개 낀 바다의 등대를 향해 가는 배 처럼
하나의 구심점에 다 같이 모여 들 수는 없는건가
나는 답을 알 것 같다
절대로 그럴수는 없다
절대는 절대 없기에..
망막을 통해 보는 세상에서는
하찮은 것들만이 숨쉬기에..
진심은 절대 전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