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환절기에 비염이 있었어요..
이렇게 심한줄은 몰랐는데 ㅠ
임신안했을때는 비염약 먹고 버텼거든요..
그리고 저는 비염약 아무거나 먹으면 안듣고 특정 약 하나만 듣는 요상한 몸이었어요 ㅠ
다른거에 내성이 생긴건지,, 저랑 안맞는건지..
암튼 요번에 임신하구 지금 34주째인데요
(이제 6주밖에 안남았네요 +_+)
비염이 너무 심해 잠을 잘수가없어요ㅠ
오늘 산부인과가서 의사쌤한테 비염때문에 힘들다고 그랬더니, 약 처방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먹었는데 여태 잠이 안오네요...................... 하아.......
심지어 그 약 졸릴수도 있으니 밤에 먹으라고 했는데
졸리긴커녕 말똥말똥 ㅇ_ㅇ~~
애기도 누워있으면 태동이 심해서 계속 발로 차고ㅠ
잠이 더 안와요 ㅠㅠ
입덧이 많이 심하지 않았어서 인지.. (심하지 않았다고는 해도 술먹은 다음날이나 멀미할때처럼 미식미식거리고 어지럽고 그랬네요ㅠ 다신 하기싫은 경험..)
지금이 제일 힘드네요 ㅠㅠ
근데 또 낮에는 비염이 좀 괜찮아져요.. 밤에만 그런가..
그래서 낮에 졸다가 보면 밤에 잠이안오는 악순환이 계속...
그리고 임신후기라서 그런지 몸이 막 붓고 있거든요
비강도 같이 붓는건가 ㅠㅠ
이거저거 검색해보니까 작두콩차가 좋다길래 내일 사보려고요 ㅠ
임신중이라는것은 힘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