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사자 레오입니다.
오늘 홍대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열린음악회에 다녀 왔습니다. 원래 있는지
몰랐는데요. 인스타 친구 덕분에 알게 되었습
니다. 뒤늦게 알고서 부랴부랴 출발했는데 왠걸
차가 막혀서 하마터면 늦을 뻔 했습니다. 또 줄을
잘 못 섰으면 그나마도 안 좋은 자리에 앉을 뻔 했는
데요.. 맨 앞의 좋은 자리는 티켓 끊은 사람만 앉을 수
있었고요. 중간 줄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 했거든요. 운이
좋게도 무료 좌석 중 비교적 앞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홍대
운동장이 의자로 꽉 찼고 그래도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서서 본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저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닌게 아니라 오늘 출연
가수진이 꽤 빵빵했거든요. 산이, 홍진영, 유리상자, 이광조, 서영은, 에릭남
YB, I.O.I, 비투비 등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수당 2곡 정도 불렀
고요. 특히 YB의 무대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아직 공연 시작 전입니다. 앞에 앉은 여성분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네요..
폭풍간지의 보안요원
공중파 방송 답게 거대한 카메라로 촬영 중입니다.
홍진영의 화려한 무대! 흥이 나요 흥이 나~
랩퍼 한해. 잘 생겼다고 여성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ㅋ
역시 인기 절정의 에릭남. 중간 음향시설이 문제가 생겨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음...
MC는 이현주 아나운서 였습니다.
I.O.I의 무대. 초망원 렌즈가 없었던게 아쉽네요.
제 렌즈는 땡겨봤자 150mm 밖에 안 되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홍대입구는 붐빕니다. ㅋ
Y.B 공연은 동영상으로만 찍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사진보다 영상으로 담어야 제 맛인 공연이었거든요~
영상 편집은 시간이 많이 걸려 한참 뒤에야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암튼 오늘 공연 잘 봤네요~ ^____^
일교차 많이 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에 동영상도
올려 보겠습니다. 역시 공연은 사운드가 나와야 제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