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인가 자전저 타고 가능 도중 인도 한복판에 스티로폼 박스 하나가 정말 덩그라니 있길래
'..저기 나무 밑 쓰레기더미에서 굴러왔나??' 라는 생각과 함께 자전거 타면서 치울려고 발로 툭 찼는데
진심 묵직!! 발목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ㄷㄷ
바로 자전거를 세우고 봤더니 밀봉된 택배였습니다...ㄷㄷㄷ
택배아저씨가 짐옮기다 떨구셨나? 하고 주위를 봐도 아무도 없고..어찌 할까 하다가 택배 위에 있는 송장에 받는 사람 전화번호가 있길래
전화 걸었습니다;; (송장 주소를 보니 택배가 떨어지 인도 옆 건물 3층으로 배달 될 물건이었습니다;;)
전화해서 여기 택배상자가 떨어져 있는데요?;; 가져가셔야할것 같아요;; 하니 아주머니께서 내려와 고맙다고 하고 바로 택배회사에 전화를....
나름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