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아보면 받은것만 기억나고 내가 잘못한것만 기억이나서 너무 속상하다. 더 잘해줄걸.. 더 잘해볼걸.. 너무 후회되고 다시 잘해보고싶어서 어제 너에게 참 오랜만에 다시연락을 했는데 나에게 미안해하지말라며 너도 나로인해 많은것을 배우고 성장했다고. 잘해보고싶단 너의 말에 정말 우린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든다
나도 지워야겠지. 나도 잊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겠지. 너말고 다른 사람과도 내가 사랑할수있을까 정말 너 말고 다른 사람과도 내가 연애할수있을까 상상조차되지않지만. 그래도 그래야하는거겠지
잘지내. 나도 잘지내려고해볼게. 너무 고마웠어 더 잘해주지못해 미안함뿐이야. 근데 지울게 너무많다. 내 비밀번호도 온통 너의 뒷자리번호고 6자리 비밀번호는 너의 생일이고 모든 사이트 아이디마저도 너와 내이름을 합친 건데 어디서부터 지우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조차안온다.
나도 할수있겠지 지금 너처럼..? 너무 아프고 너무 속상하다 세상에 빛이 보이지않아 힘내고싶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