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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얘기하다보면 내가 이상해지는 기분...
게시물ID : menbung_37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트색나이키
추천 : 6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21 16:41:39
이러저러한 이유로 지금은 연락을 안하는데 
도대체 얘의 심리가 궁금해서 글한번 써봐요....
음슴체좀 쓸께여...


십년지기 친구이며 인간관계가 좁은 나에게 오래된편인 친구임. 
친구는 개인사정으로 고등학교를 1년 늦게들어감. 
같은년도에 들어갔어도 다른학교였을거임. 
여튼 고등학교는 내가 좀 떨어진곳으로 가서 같은중학교에서
간 친구들이 10명도 안됬었음... 적응하기 꽤 힘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음. 근데 친구는 내가 자기를 챙겨줘야한다함....
학교도 멀고 학년도 다르고 내가 공부나 이런건 도와줄수있지만어떻게 챙겨주냐. 나도 학교생활하느라 바쁘다 했고 그당시 같은
학교다니는 남친도 있었는데 남친을 질투하고 매일매일 
남친한테 하는만큼 자기한테 해보라함...내가왜...? 
그리고 난 전문대를 가고 그아이는 대학을 안가고 취직함. 
난 나름대로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정신이없었는데 
너는 부모잘만나서 돈받고 학교다닌다함...시벌...
난 그때까지 네일한번 속눈썹 한번 받아본적도없고 미용실도
일년에 한번감..(지금도) 우리부모님이 등록금 내준건 맞지만 
용돈 차비 학원비 거의 다 내알바비용으로 해결해서 굉장히 
쪼달렸음ㅋㅋㅋㅋㅋㅋㅋ(눙물)  
내가 겉으로는 화려하지않아도 깔끔하고 또 나이차이가 있는 
언니가 있어서 옷이나 이런걸 잘 빌려썻기때문에 그렇지않다하고 넘어갔었음 ..... 여튼 난 취직을하고 새로운 남친도 사귐. 
취직을 박봉인 곳으로 해서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조금받음 ㅠ
그년이 월급이 훨씬..거의 두배?정도 많았는데 나한테 
맨날 사달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썅ㅋㅋㅋㅋㅋㅋ
페북같은데에 대놓고 나 저거사줘. 이거사줘. 먹으러가자. 너가내는거지?? 이 ㅆ..ㅑㅇ녀니.....다른친규들도 왜저러냐 할정도..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사주진않음... 더치페이함. 
오ㅐ냐면 난 돈이 없었음^^ 
그럼또 아무말 안함. 너가 돈더많이벌지않냐 하면 장난이야~~~
그냥 해본말이야 하면서 더치합 ...시벨 나만 쪼잔한냔되는 기분..
나는 어느덧 직장3년차가 됨. 겉으로는 좋아보이나 매우박봉이고
쓸데없는 연차만 쌓여가는데 그냔은 3년동은 그말을함. 
그래놓고 그냔은 5년동안 나한텐 돈안쓰더니 자영업을 시작함. 
솔직히 대단하고 잘되길 바랬음.
오다가다 들릴수 있는곳이라 오픈하면서 화분도 사주고 
어머님이 맛잇는것도 주시곤해서 나도 가끔 음료수도 사감. 
(이건 걔를 위해서가 아니라 엄마를위해서였음)
사갈때마다 내가 먹고싶은거 어떻게알았냐? 하면서 농담이야~~
이걸 잊지않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나뿐말 하고 농담~~
나만 쪼잔해지는 기분 ㅋㅋㅋㅋ
아그리고 내남친이(ㅈㅅ) 멀리사는데 퇴근하고 잠깐옴..
폐인이였는데 집앞 맥날에서 햄버거 주문하다가 만남. 
남친도 인사함. 그리고 그두ㅣ로 만날때마다 카톡할때마다 
야 오빠 잘생겼네. 오빠가 아깝다. 오빠가 훨아깝네
이말도 추가됨...아니 나 어디가서 꿀릴 외모도 아니고 남친 
잘생겼다하면 기분좋아하는데 얘가 말하면 기분나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어떻게 저런남자를? 이런기분 ㅋㅋㅋㅋㅋㅋㅋ시뷰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회사를 때려침. 
그러면서 인생의 회의감이 들어 여행다니면서 놀고있음. 
좋은데 가는건아니거 1박2일정도로 여러군데 다님... 
물론 자주간건 맞지만 비싼데 가는것도아니고 당일치기로도
여기저기다니고 드라이브도 자주함.인스타에 종종올리는데
모든 사진에 댓글을 달음. 
어디야? 또 어디갔어? 난왜안대려가?  또 놀러갔냐?   
아니...내돈으로 내가 놀러다니는데...........보태준거있냐고...
이년때문에 유행처럼 내 인스타는 또어디가? 유행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스트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심으로 삐짐. 왜 자기 안만나주고 여행 안가냐함. 
근데 이년이 자영업을 한다고 하지 않았음?
그래서 쉬는날이 없음......  ㅋ
가끔 있는거같은데 나한테 말앙해줌....
근데 마치 댓글에 내가 일부러 자기만 안만나주는것처럼 
댓글을 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이모티콘 하나없이 정색!!!!
다른애들이 느껴질정도로 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내가 인수타에
여행가볼까하는 뉘앙스로 글을씀ㅋㅋㅋㅋ그랬더니 다짜고짜 
전화가 오더니. 야!!!!너어디가????또?????? 
이때 저녁7시였고 난 밥을 먹는중이였는데 하...
보통 아무리 친해도 여보세요? 야 전화가능? 하고 얘기하지않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밥먹다 체할거같은 기분나쁨에 알아서 뭐하게 하고 끊어버림 ㅋㅋㅋㅋㅋ장난친건데 왜 정색하냐고 카톡옴. 
나 밥먹는중이고 여보세요부터하고 전화가능한지 물어보는게
정상아니냐하니 장난인데 왜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 ㅋㅋㅋ
그래서 아니 내가 어딜가든 그게 다짜고짜 전화해서 물어볼일이냐고 그만좀 하라니까 너는 불만있음 하나씩 얘기하지 꼭이렇게
쌓아놨다 한번에 얘기해서 죽일년 만드냐함.......ㅅ..ㅂ......
내가 너한테 한두번얘기했냐......쌍.....
그냥 더 얘기할 가치가 없어서 그뒤로 연락도안함.  
그런디 자기친구랑 일부러 친한척하고 사진올릴때마다
속이 훤히 보여서 짜증남....
내가 친구 아무리없어도 너한테 연락안한다 ㅡㅡ 아오 
출처 나!!!!!!
너무 열받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가독성이 좀 떨어질꺼에여..
문맥안맞고 오타있어도 봐주세요 ㅠ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써본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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